대만 남자 ♥ 한국 여자
아내와 저는 국제 부부입니다
저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시애틀로 유학을 갔습니다. 그 곳에서 외국 친구들을 만나면서 외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결혼할 때 와이프와 나라마다 특색 있는 전통 복장을 입고 웨딩 촬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18년 저희는 부부가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웨딩 사진을 찍을 때 각 나라의 전통 복장을 입지는 못했습니다. 대신에 저희는 한국 전통혼례를 했습니다.
아내와 연애시절에 경복궁 가서 한복을 입고, 교토에 가서 기모노를 입고 니넨자카를 구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만 남부를 여행하면서 치파오를 입었습니다.
치파오를 입은 아내의 예쁜 모습과 신나고 재미있어 하는 그 표정을 인생에서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기쁨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1년 반정도 살면서 경복궁 근처에 한국인이나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서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 머리에 스친 생각은 "한국에 가면 한복, 일본에는 기모노 그런데 대만에는 왜 치파오 체험이 없는걸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외국 사람들이 대만 타이페이에 여행을 와서 대만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